↑ '세월호' '진도 여객선 참사' / 사진=MBN캡처 |
↑ '세월호' '진도 여객선 참사' / 사진=MBN캡처 |
[진도 여객선 참사] 故 박지영 씨, 세월호 침몰 끝까지 최선…'먹먹'
'세월호' '진도 여객선 참사' '피해와 구조 상황'
세월호가 침몰로 인해 사망한 박지영 씨(승무원 23세)의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故 박지영 씨는 마지막 순간까지 구명 조끼를 학생들에게 양보하며 대피 관련 안내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선원들은 맨 마지막이다. 너희들 구하고 난 나중에 나갈게"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원고 한 여학생은 "3층 로비에서 언니(박지영씨)가 학생들에게 구명 조끼를 전해주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봤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탑승객은 "3층에 있던 여승무원(박지영씨)은 모두가 탈출하는 마지막까지 안내방송을 했고 마지막까지 먼저가라고 고함을 질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합니다.
이는 승객들은 뒤로 한 채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2~3분 만에 제일 먼저 탈출한 선장의 모습과는 대비됩니다.
한편 현재 실종자가 288명에 달해 수색 작업과 인명 구조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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