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객선 침몰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가운데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학생 중에서도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경기도교육청의 '전원 구조됐다'는 발표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기도교육청 대책반은 16일 오전 11시 20분께 "단원고 학생이 전원 구조됐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고등학교 측도 학생과 교사 338명이 전원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서해 해경은 당시 총 161명만 구조 확인됐다고 알렸다.
결국 경기도교육청 대책반과 학교 측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정적으로 소식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기교육청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오전 11시9분과 11시2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2시 현재 368명을 구출하고 단원고 학생 1명을 포함 사망자는 2명, 실종은 107명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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