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승객 35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인천 출발 제주도행으로 수학여행에 나선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350여명이 탑승 중이다. 현재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20도가량 기울어 침몰 위험성이 있는 상황이다. 해경은 경비정 등을 급파해 구조 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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