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의 증거 조작혐의는 인정했지만, 남재준 원장 등 국정원 윗선의 개입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수사결과에 대해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국민들의 생각을 물어봤는데요.
'국정원 윗선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란 응답이 절반에 이르는 49.1%였고 '검찰의 수사결과 대로 일부 직원의 일탈행위였을 것이'란 응답이 23.8%였습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7.1%였습니다.
검찰의 수사 발표에도 국민들은 여전히 국정원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여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