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3일자로 총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 개관 이래 23일만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의 연간 방문자수를 550만명으로 추산하고 하루 평균 방문자 목표를 1만5000명으로 산정했다. 그러나 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구경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과 함께 간송문화전, 스포츠디자인전, 자하 하디드_360도전, 엔조 마리 디자인전, 울름 디자인 그 후전 등 5대 개관전시가 인기를 끌고 개관과 동시에 막을 올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개최됨에 따라 당초 목표를 282% 초과 달성했다. 지난 13일까지 하루 평균 방문자는 4만2241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관 후 첫 주말인 3월 22일, 23일 이틀간에는 각각 16만8762명, 18만1576명의 방문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방문자 100만명 조기 달성에 대해 DDP가 서울패션위크는 물론 5대 개관전을 통 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구비해 방문자 편의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밝혔다. 또 DDP 투어 프로그램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운영하는 등 세계시민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고 있다는 점도 많은 이들이 DDP를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3월 21일 개관 후 30일까지 간송문화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개관 전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문을 열면서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방문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이날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DDP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댓글에 DDP 개관점을 함께 관람하고픈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DDP 개관전시 통합권을 2매씩 증정한다.
또 간송문화전 관련 포스팅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간송문화전 입장권 2매를 증정하고 DDP에서 찍은 사진이나 DDP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ddp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면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5명에게 'JW메리어트케이크선물바우처'를, 그 외 10명에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2매씩을 각각 제공한다.
이밖에 DDP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디자인살림터 디자인 상품 사진 중 갖고 싶은 상품에 본인을 태그하면 선착순 5명에게 해당 상품을 증정하고 DDP가 더 멋있는 시간은 밤과 낮 중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댓글을 달면 결과에 따라 해당 선택자 중 10명을 추첨해 DDP 문화상품을 제공한다.
백종원 DDP 대표이사는 "DDP에서는 세계 최초의 신제품과 패션 트렌드를 접할 수 있고 전시를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 문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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