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장애 환자, 5년 새 58% 급증 `충격`

망막장애 환자가 최근 5년간 58%나 급증해 8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물을 제대로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망막장애 환자가 2008년 54만2200명에서 2012년 85만7813명으로 5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망막장애 환자 10명 중 9명은 당뇨나 고혈압과 관련이 있는 당뇨망막병증이나 황반변성 등이었으며 50대 21.9%, 60대 26.5%, 70대 22.6%의 비중을 차지했다.
망막장애는 50대 이상 노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며 시력감소, 시야장애, 광시증, 비문증상, 야맹증, 색약, 색맹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망막장애에 대해 전문가들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눈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지 않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망막장애 환자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망막장애 환자 급증, 조심해야지" "망막장애 환자 급증, 많이 늘었네" "망막장애 환자 급증, 원인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