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협동조합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라고 하죠.
경기도가 이들 기업을 통합 관리하고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린이 먹을거리를 만드는 경기도의 한 사회적 기업.
설립한 지 1년 정도 된 이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유통망 확보입니다.
▶ 인터뷰 : 이종규 / 사회적 기업 대표
-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도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 수도 있거든요."
특히, 최대 3년까지 제한된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 사회적 기업 대부분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현재 사회적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마을 기업과 협동조합은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가 각각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이들 기업을 통합 관리하고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창업부터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섭니다.
▶ 인터뷰 : 여재홍 / 경기도 정책과장
- "사회적 가치 실현이 목표이긴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하는데 창업부터 마케팅, 유통, 물류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1천여 곳에 달하는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