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계모 넘은 비율!…"학대 장소는?"

↑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SBS 캡쳐/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계모 넘은 비율!…"학대 장소는?"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아동학대 가해자 80% 이상이 부모라는 조사결과가 밝혀졌습니다.

13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공식 보고된 아동학대는 6796건으로 전년 대비 393건이 증가했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친부모 등 부모가 80.3%로 높게 나타나 심각성을 실감케 했습니다.

특히 친부(41.1%)와 친모(35.1%) 가해자 비율이 계모(2.1%), 계부(1.6%)가해자 비율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아동복지시설과 보육시설 가해자 비율은 각각 5.3%와 3.0%로 집계됐습니다.

학대 장소는 피해아동 가정이 79.6%로 가장 많았고 아동복지시설(5.6%)과 어린이집(3.4%) 순이었습니다.

아동학대 빈도는 '거의 매일'과 '2~3일에 한 번'이 각각 38.7%, 15.4%로 집계됐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정말 끔찍하다. 상처받을 아이들에 마음이 아프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어릴 때부터 맞고 자라면 정서적으로도 불안할 텐데. 안타깝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친부모가 더하네! 믿겨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