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임중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은 평균 3건중 1건꼴로 공약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민선 5기 기초단체장 227명의 선거 공약을 분석한 결과 이행률이 66.5%였다고 13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방자치모니터단 2000명이 각 단체장의 5대 공약에 대해 △예산배정 △입법 △축소.변경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대상 13개 광역단체장의 평균 공약이행률은 73.4%였다. 유한식 세종시장 우근민 제주지사 송영길 인천시장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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