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 전 서울청장에 대해 검찰이 '1심 무죄 판결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오늘(10일) 항소심 첫 재판에서 검찰은 "국정원이 무혐의라는 중간 수사 결과를 피고인이 발표하도록 지시했다"며 "무죄를 판단한 1심은
반면, 김용판 전 서울청장 측은 1심 무죄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맞받았습니다.
김용판 전 서울청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축소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6월 항소심 재판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