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해조류만을 모아 미래산업을 모색하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름다운 완도 바다 앞에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최용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완도 청정바다와 육지 사이에 대형 건물이 장관을 이룹니다.
세계 최초로 펼쳐질 '국제해조류 박람회' 주제관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미역, 다시마, 톳을 비롯해 이름도 생소한 꼬시래기, 감태 등 수천 가지의 해조류가 선보입니다.
손질이 필요없는 일회용 해조류, 미백 등의 효과가 뛰어난 해조류 화장품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초점은 바로 해조류가 미래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종식 / 전남 완도군수
- "의약품, 종이, 의류, 미래 바이오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정말 해조류가 가치 있고 유용한 자원인가, 미래에 어떤 자원으로 변신할 것인가를 한눈에…."
시민들도 완도에서 열리는 첫 박람회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지 / 완도고 2년
- "우리 완도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또는 전 세계에 해조류를 알리고 건강해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완도 국제해조류 박람회'는 내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열리게 됩니다.
건강에 최고! 해조류 박람회 화이팅!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yskchoi@hotmail.com]
영상취재: 최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