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AI' 닭 22만8천마리 추가 살처분

경기도는 안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함에 따라 위험지역 내 닭 22만8천마리를 살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AI가 발생한 안성 일죽면 장암리의 농장주인 박모씨가 약 20km 떨어진 이천 율면 석산리에도 닭 13만7천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전량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대상 닭 등 가금류는 최초 발생지역인 장암리 농장의 13만3천마리와 반경 3km '위험지역' 내에 있는 30개 농가의 3만9천마리 등 30만 9천마리로 집계됐습니다.
또 가금류 이외에 반경 500m내 '오염지역'의 돼지 등 가축 7천마리도 살처분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