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수리’
↑ 사진 = MBN |
컴퓨터를 고치러 온 손님들에게 오히려 악성 프로그램을 깔아 부당하게 이득을 취해왔던 컴퓨터수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고객이 수리를 요청한 컴퓨터에 부팅 방해 프로그램을 깔아놓고 데이터 복구 비용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전 컴퓨터 수리업체 대표 이모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부품을 교체했다고 속여 돈을 받는가 하면 부팅을 방해하는 전문 프로그램까지 써 컴퓨터가 고장 난 것처럼 속였습니다.
특히 포털사이트 업계 1위로 소개
피해를 본 곳은 컴퓨터에 중요한 개인 정보가 들어 있는 유명 대학병원과 학교까지 포함됐습니다.
컴퓨터 수리 황당 사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컴퓨터수리, 이게 말이 되나?” “컴퓨터수리, 함부로 못 맡기겠네” “컴퓨터수리 업체 혹시 거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