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 후반까지 고온현상이 지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디다. 낮에는 볕이 따스해 봄 기운이 더욱 짙어지겠는데요. 아침에는 여전히 기온이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조특보> 맑은 날씨에 기분은 좋지만, 대기는 점차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대구 등 영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불이 나기 쉬운 상황인 만큼 봄철 화재 예방에도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 내일 수도권와 충청 지역 맑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늦은 밤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는데요. 내일 낮 동안 대전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대구 26도까지 올라 한 낮에는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동해안> 강원 영동에서는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충주의 아침 기온 2도까지 떨어지며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해상>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말에는 오후에 호남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일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