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롯데월드 사고/사진=MBN뉴스 |
'제2롯데월드 사고'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에서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동안 무려 4번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사고는 롯데물산이 잠실 제2롯데월드의 5월 임시개장을 추진하면서 입점 업체 선정 등을 서두르는 가운데 공사 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 동 12층 옥상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씨가 숨졌습니다. 황 씨는 냉각수 배관의 압력을 시험하던 중 이음매 부분의 공기압으로 인해 튕겨 나온 배관 뚜껑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12층 옥상에는 황 씨 외에도 3명의 작업자가 더 있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제2롯데월드의 공사 중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화재·사망 사고 등이 잇따라 안전성 논란을 받아왔습니다.
2월 16일 자정쯤 롯데월드타워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 불이 났고, 지난해 6월에는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월에는 기둥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쇠 파이프가 약 5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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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2롯데월드 사고 불안해서 저기 어떻게 가" "제2롯데월드 사고 철저하게 안전문제 확인 해야 할 듯" "제2롯데월드 사고 더 이상 사고 소식은 안들렸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