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의 초·중·고등학생 5000여명이 가정환경, 부적응 등을 이유로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3학년도(2013년 3월~2014년 2월) 시내 초중고교의 실질 학업중단학생은 전체 재학생(110만 7766명)의 0.5%(5454명)에 달했다. 실질 학업중단학생은 가사, 부적응, 자퇴, 퇴학 등을 이유로 학교를 중간에 그만둔 학생을 말한다. 질병
이는 전체 학업중단학생(1만 3920명)의 39.2%를 차지했는데,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고등학교 4025명, 중학교 1168명, 초등학교 261명 순이었다. 또 전년도 실질 학업중단학생(6391명)에 비하면 초·중·고교 모두 떨어졌다.
[조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