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 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벌금 2백만 원에 약식 기소됐던 성 씨가 억울하다며 정식 재판을 신청해 열리고 있는 재판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전남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배우 성현아의 3차 공판이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렸는데요.
2시쯤 도착한 성 씨는 정문과 후문에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을 따돌리고 법원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성 씨는 지난 2010년 세 차례에 걸쳐 사업가 A씨와 성관계를 맺고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 씨는 검찰이 벌금 2백만 원에 약식 기소하자 "성매매를 한 적이 없다"며 정식 재판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에 열렸던 1, 2차 공판에서 성 씨는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공개로 진행 중인 3차 공판 역시 비슷한 내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재판부는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 B씨를 소환해 증인 심문을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핵심 증인인 B씨가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가운데, 끝내 법원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