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타요버스'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늘려 4월 한달 간 이벤트로 예정됐던 기획을 어린이날까지 운영하겠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타요버스는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파란색 370번), 로기(초록색 2016번), 라니(노란색 2211번), 가니(빨간색 9401번)의 네 캐릭터의 얼굴을 버스 앞 부분에 입힌 차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타요버스 4대를 선보였던 서울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수를 늘려 연장 운행을 하기로 결정한 것.
타요버스는 외부 뿐만 아니라 안내 방송도 애니매이션 성우가 참여해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타요버스를 타려고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출발 차고지에서부터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은데 버스 수가 적다 보니 아쉬움이 있었다. 버스를 지역별로 균등하게
타요버스 증차 소식을 듣게 된 누리꾼들은 "타요버스, 나도 타고 싶었는데 오늘 가봐야지" "타요버스, 신난다! 어디서 탈 수 있나요?" "타요버스, 그게 뭐지" 등의 의견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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