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280만원 가량 번다는 20대 여성 직장인이 부모님 용돈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리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6세 여성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부모님이 용돈을 달라고 하시는데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잘 몰라서 글을 쓴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명절이나 생신, 결혼기념일 등 모든 기념일에 부모님께 30만원씩 드리고 명절엔 50만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부모님은 그 외에 정기적인 용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다.
글쓴이는 월급 280만원을 받아서 적금으로 180만원을 붓고, 공과금·핸드폰 요금 등으로 20만원, 용돈으로 80만원 가량을 쓴다. 적금이나 용돈을 10만원 가량 줄여서 매달 10만원씩 보내는 것을 고민 중이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조언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26세면 부모님도 젊을텐데 벌써 용돈을 드려야 하나. 명절, 생신 때 30만~50만원씩 드리다가 매달 10만원 드리면 적다고 하실 것 같으니 안 보내는 게 나을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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