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울산 태화강에 6만여마리의 철새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태화강 야생동물 모니터링(2013년 11월~2014년 3월) 결과 겨울철새의 경우 모두 44종 6만1243마리가 찾아왔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종 6만1937마리와 비슷한 수치이다.
울산의 대표적 겨울철새 떼까마귀는 5만3000마리로 전
모니터링 기간중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비롯한 호사비오리 등이 다수 발견됐다. 중부지방 서식종인 황오리도 일부 확인됐다. 또 천연기념물 330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은 언양 반천을 비롯한 4개 지점에서 모두 15차례 관찰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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