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 50분께 신도림역 방향으로 가는 2호선 내선순환 열차가 선릉역에서 갑자기 멈춰 출근길 시민 수백 명이 모두 내려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와 선로에서 운전신호를 주고받는 자동운전장치(APO)에 고장이 발생해 열차를 신정 차량기지로 회송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승객 전원을 내리게 한 뒤 후속 열차가 바로 들어왔기 때문에 열차 간격의 지연은 없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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