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복지지원을 신청한 사람은 7만4416명으로 2월 신청자 3만1021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했던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2월 말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사건' 이후 3월 한달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동으로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복지부는 긴급지원 4000명, 민간지원 1만6000명 등 2만명이 이미 지원을 받았으며 2만1000명은 기초생활보장 등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복지부는 이달 중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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