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부터 서울 지역 고등학교 입시에서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가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된다.
30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15학년도 서울시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일반고와 특성화고 입학에 필요한 성적을 계산할 때 성취평가제가 첫 적용된다. 현재 중3 학생이 중학교에 입학한 2012학년도에 도입된 성취평가제는 학생의 내신성적을 성취도를 기준으로 A,B,C,D,E,F 등 6단계로 나눠 평가하는 절대평가식의 학생평가 제도다.현행 고입에서는 2~3학년 내신만 반영하고, 내년도 성취평가제부터는 1학년
이와 더불어 하나고를 제외한 자율형 사립고는 성적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해졌다.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1.5배를 추첨하며 2단계에서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율형공립고는 우선선발제를 없애고 일반고처럼 입학전형과 배정을 시행한다.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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