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출연하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국내 첫 촬영이 마포대교에서 시작됐다.
마포대교 1.6km 양방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평소 마포대교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는 서강대교와 원효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마포대교를 지나던 버스들도 인근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있다.
'어벤져스2'는 이날 첫 촬영 이후 다음 달 1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첨단 건물들이 즐비하는 'IT강국' 서울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김수현은 세빛둥둥섬 연구소에서 일하는 천재 과학자 역을 맡아 열연할 것으로 전해졌다.
'어젠져스2 통제 구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젠져스2 통제 구간, 마포대교 복잡하겠어" "어젠져스2 통제 구간, 인근 주민은 촬영 볼 수 있으려나" "어젠져스2 통제 구간, 수현 촬영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