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는데 위독한 상태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다 깨져버린 자동차 앞 유리창으로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29일) 10시 20분쯤 울산 무거동의 한 대로변에서 29살 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서 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27살 강 모 씨가 숨지고, 뒷좌석에 있던 27살 지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복원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흰색 승용차가 인도 분리대를 넘어 인도 위에 올라섰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구로동에서 32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20살 최 모 씨 등 행인 3명을 치었습니다.
최 씨 등은 머리와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김 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14%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자리에 뼈대만 남은 오토바이가 가득합니다.
경기 성남 중원구의 한 오토바이 대리점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29일) 9시 10분쯤.
이 불로 매장 안에 있던 오토바이 200여 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충전 중인 배터리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