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통신장애 보상 금액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 장애와 관련해 보상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오픈했다.
보상 금액을 확인하려면 SK텔레콤 홈페이지의 조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고객센터와 각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다음달 요금 청구서에서 보상 금액을 감액한다고 설명했다.
청구서에는 전 고객 대상 요금 감면은 서비스 장애 요금 감약, 직접 피해 고객 대상 손해 배상은 서비스 장애 보상, 로밍 정액제 이용 고객은 서비스 장애 로밍 감액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적은 보상금액이 도마위에 올랐다.
실제로 전국민85요금제를 사용하는데 보상금액은 2324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62요금제 기준 1683원에 불과했으며 LTE 요금제
SKT 통신장애 보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SKT 통신장애 보상, 제정신인가", "SKT 통신장애 보상, SK이대로 괜찮을까?", "SKT 통신장애 보상, 어이가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