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상 어선 화재 / 사진=제주해경 동영상 캡처 |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제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한국인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5명 등 모두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었습니다.
2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5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08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추자 선적 유자망 어선 성일호(38t)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9명(한국인 4명·인도네시아인 5명) 중 모두 6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원 전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선장 김 모씨를 포함한 2명은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선은 화재 발생 2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7시 17분께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침몰 어선이 합성수지가 함유된 강화플라스틱(FRP) 선박으로 알루미늄 선박에 비해 화재에 취약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장 김모씨는 "조타실 외부에서 불이 시작되 점점 커지자 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고 뛰어내리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1505함 등 함정 7척, 고
한편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얼마나 긴박했을까 무섭다"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실종자분 별일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제주 해상 어선 화재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