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로 경찰 조사 중

[속보]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로 경찰 조사 중

3호선 고속터미널역 폭발물 의심신고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22일) 오전 8시 6분께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 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과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고속터미널역 역무실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역무원 A씨가 발견했습니다.

A씨는 여행용 가방을 역무실로 옮겨 놓은 상태이며 역무실에 있던 직원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모두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해보니 역무실 앞에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여행용 가방을 놓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8시12분께 출동한 경찰특공대 폭발물 제거반은 현재 가방 안에 있는 내용물의 엑스레이 촬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3호선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며 고속버스터미널역에도 전동차가 정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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