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 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 |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전라북도 고창에서 운석 추정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 씨가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주운 암석을 신고했습니다.
고씨가 발견한 암석은 가로 3cm 세로 2cm 정도의 검은색 돌로,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에서 30여 개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이렇게 많은 추정 운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에서 경찰은 고씨가 발견한 돌멩이에 자석이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으며, 암석이 떨어지면서 잘게 조각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밝혀질 경우, 진주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운석이 발견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한편 암석의 운석 여부에 대해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운석으로 단정할 만한 특징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연구실 측은 "전북 고창에서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한 사람은 좋다 말았겠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고씨 마음 아팠겠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우리집 앞 마당에 운석 떨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