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도 교육을 책임질 차기 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10여 명이 넘는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했는데, 양측 모두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교육감직을 사퇴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김 전 교육감이 떠난 자리를 차지하려는 후보들의 경쟁이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수 성향으로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 예정인 후보는 현재까지 7명.
어제(19일) 하루에만 2명의 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할 정도로 치열한 양상입니다.
반면 김 전 교육감과 같은 진보 성향의 출마자는 현재까지 4명 정도.
이처럼 양측 모두 후보자가 넘쳐나자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석호현 / 보수 측 출마자
-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방식에서 정말 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거죠."
▶ 인터뷰 : 최창의 / 진보 측 출마자
- "교육 본질을 추구하고 개혁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출마자끼리 경선을 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차기 경기도 교육감 자리를 두고 벌이는 후보자들의 경쟁은 일단 보수와 진보, 양측의 단일화가 첫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