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구속,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인물' 누군가 봤더니…"충격!"

↑ 국정원 직원 구속 / 사진= MBN 뉴스

'국정원 직원 구속'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핵심인물인 김모 과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국정원 윗선의 조직적 개입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김 과장과 국정원 협력자 김모씨의 대질 신문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과장은 지난해 12월 국정원 협조자 김모씨(61·구속)를 만나 간첩사건 피고인 유우성씨(34)의 변호인이 제출한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서를 반박하는 내용의 문건 입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김씨는 중국에서 관인 등을 위조하고 싼허변방검사참 명의 답변서를 만들어 김 과장에게 전달했으나 이 답변서에는 검찰의 문서감정 결과 중국 대사관이 진본이라고 밝힌 변호인 측 문건과 달라 사실상 위조로 판명됬습니다.

이에 따라 김 과장의 진술과 국정원 협력자 김 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데에 뒷받침할 수 있는 물증을 확보하기 위하여 검찰은 수사팀을 중국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검찰은 중국 공안을 통해 문건 실제 여부와 발급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정원 직원 구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정원 직원 구속 국정원 요즘 시끌시끌하네" "국정원 직원 구속 국정원 국가를 위해 위조를?" "국정원 직원 국정원 윗선은 알고 있었을꺼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