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9일 대부분 지방이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가운데 아직 전주를 비롯한 호남과 제주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두 배 정도 높아 출근길 마스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출근시간대 서울과 경기도는 3∼9도의 포근한 기온을 보이겠다. 가시거리는 5㎞ 내외로 차량운행에 큰 불편은 없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17일 발원한 황사가 오늘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낮까지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도 황사의 영향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서도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9∼15도로 어제보다는 낮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은 곳곳에 비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 밖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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