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봄비 '촉촉'…전국 옅은 황사

<1> 오늘 계절이 앞서갔다 느낄 정도로 고온 현상을 보였습니다. 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봄을 더욱 재촉하겠습니다. 양은 대부분 지방에 5에서 20 밀리미터 가량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옅은 황사> 내일은 비보다 황사가 문제입니다. 어제부터 중국의 고비사막 등지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겠습니다. 내일 새벽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오전부터는 전국에 옅은 황사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중부> 내일도 중부지방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 기온 15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짙은 안개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해안에도 아침에 안개가 짙겠고, 광주의 아침 기온 11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