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 2명은 이날 오후 진주시 미천면과 대곡면 일대를 방문해 운석 발견지점 현황 파악에 나섰다.
미천면 오방리에서 두 번째 운석이 발견된 곳과 세 번째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된 지점을 확인하고 나서 첫 번째 운석이 떨어진 대곡면 단목리 비닐하우스를 둘러봤다.
이들은 진주교육대 과학교육과 김경수 교수와 진주시 문화재위원 등으로부터 운석 발견지점과 경위 등을 들었다.
지도 좌표로 운석 낙하지점을 확인하고 운석을 측정하는 '스케일바' 등으로 운석이 떨어진 지점의 구덩이를 꼼꼼히 살폈다.
국제 운석 사냥꾼의 동향에 관해 묻기도 했다.
그러나 운석을 문화재로 지정할지 여부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B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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