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부터 집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 팔아넘겨 7천138만 원을 챙긴 심부름센터 업주 송 모 씨 등 일당 2명을 구속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에게 260만 원을 받고 고객 개인정보를 건넨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강 모 씨 등 8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택배기사들이 쓰는 택배 배송정보 조회 프로그램을 넘겨받아 자신의 컴퓨터에서 직접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승환 기자[todif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