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속에 숨겨둔 뱃살 신경쓰이는 분 많으실 겁니다.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고 고혈압 등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 뱃살을 뺄 수 있을까요.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30대 직장인 박현우 씨.
점심마다 회사 근처 헬스클럽을 찾습니다.
▶ 인터뷰 : 박현우 / 회사원
- "술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뱃살이 점점 나오더라고요. 봄이니까 옷도 얇게 입어야 되니까…."
3D측정기로 전신을 스캔해봤더니 지방이 가득한 복부만 빨갛게 표시됩니다.
뱃살은 배에 힘을 주는 동작만으로도 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덕섭 / 헬스 트레이너
- "복부의 긴장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다리를 위아래로 15~20회 교대해주시면 됩니다. 옆구리에 긴장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골반을 위아래로 12~15회 정도…."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일상 속에서 틈틈이 수건을 활용해 몸을 양옆으로 20회 정도 구부리는 것도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술과 안주는 뱃살의 가장 큰 적입니다.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안주만큼은 과일로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 인터뷰 : 서재원 / 비만클리닉 원장
- "술은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섭취율을 높이고 지방분해를 방해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을 안주로 선택하는 것이…. "
잠은 하루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자야 체중 관련 호르몬을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지방 분해를 더욱 쉽게 하려면 잠들기 3시간 전부턴 절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