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3명 중 1명은 우리나라에서 결혼을 2~3번 하는 것이 이미 일반화됐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 6∼1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는 재혼, 삼혼 등 2~3번 결혼하는 시대가 언제쯤 도래할 것으로 예상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이미 도래했다'(남 36.1%, 여 31.8%)고 답했다.
이어 남녀 모두 '5년 이내'(남 25.5%, 여 25.1%)라는 답변을 2위로 꼽았다.
'재혼, 삼혼 등이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으로
남성은 51.4%가 '긍정적', 48.6%가 '부정적'으로 답했지만 여성은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72.5%로서 '긍정적'이라는 대답(27.5%)을 크게 앞질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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