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 3명 중 2명은 재혼 후 하루 두 끼의 식사를 집에서 하기 바라지만 여성은 절반 이상이 하루 한 끼만 집에서 먹기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3∼8일 돌싱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식사는 하루 몇 끼를 집에서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적당할까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64.9%가 '두 끼'로 답했고 여성은 56%가 '한 끼'로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성은 '한 끼'(4.3%), '세 끼'(10.8%)의 순이고 여성은 '두 끼'(39.9%), '세 끼'(4.1%)의 순으로 답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집에서 식사를 한 끼라도 더 하고 싶어 하나 여성은 가급적 적
'재혼 후 배우자와 같이 보내는 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에서도 남녀 간의 대답이 엇갈렸다.
남성은 같이 있는 시간이 많기를 희망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으나 여성은 4명 중 3명이 떨어져 있는 시간이 가급적 길기를 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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