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경찰서는 28일 한국전력공사의 송전탑공사를 방해한 혐의로(업무 방해)로 울산 민주노총 소속 이모(48)씨와 윤모(33·여)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밀양시 상동면 송전탑 공사장 인근 진입로에서 주민 10여 명과 함께 공사장으로 들어가려는 한전 차량 6대를 가로막는 등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이들을 조
경찰은 한전이 밀양 송전탑 공사를 재개한 지난해 10월 2일부터 현재까지 업무 방해 등 혐의로 모두 2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속됐다.
체포된 사람은 현지 주민 6명, 외부단체 회원 18명 등이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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