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순천에서 담임교사한테 체벌을 받은 고등학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체벌이 인권 침해라는 얘기도 있고, 한편에서는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폭력도 일어나는 등 교권이 무너졌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그래서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교실에서 발생하는 체벌 여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교육을 위해 체벌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7.3%로, 체벌은 안 된다는 응답 26.1%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동의하시는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여전히 많을 듯합니다.
체벌이 폭력이냐 훈육이냐?
다음 세대를 끌어갈 우리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여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