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등)로 주부 이모(39·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40분께 술에 취해 서울 도봉구 방학로 문화고에서 상계교 방향으로 자신의 산타페 차량을 몰던 중 반대편 차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배모(47) 경사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이씨는 작년 8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사고를 당한 배 경사는 갈비뼈와 다리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인근 상계백병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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