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의 선수생활 마지막 경기였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은메달 소식에 대한 아쉬움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트위터에서는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이 듬뿍 담긴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는 21일 새벽(한국 시각)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24일 아침까지 총 6만3천여 건이 작성됐다.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21일 새벽,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가 달린 트윗은 무려 3만 건이 작성됐고 그 다음날에도 2만5000건이 넘게 작성돼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가 포함된 첫 트윗은 21일 새벽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방영되기 전인 밤 12시 54분 가량에 작성된 것으로 한 트위터리안이 "포털사이트에 '연아야 고마워' 실검 1위를 만들어보자고 하시는 글을 봤어요. 꼭 성립되었으면 하는 이벤트라서 말해보아요"라고 작성하며 '해시태그 달기 운동'을 유도했다.
이후 트위터리안들은 '#연아야고마워' 해시태그와 함께 "꿈결 같은 순간들을 보여줘서 고마워요", "인생의 행운 중 하나는 김연아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아닐까?", "끝까지 멋진 연기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선수에 대한 진심어린 앞다퉈 트윗을 남겼다. 모델 이솜(@esom_b)씨 역시 "아름다운 김연아 선수님께 큰 박수와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너무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며 해시태그를 달았다.
한편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의 경기 모습을 그림으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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