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 조수미, 나윤선, 이승철이 '아리랑'을 열창한 가운데 나윤선이 누군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4일(한국 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평창으로 대회기가 넘어오면서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올림픽 깃발을 차기 개최지로 전달하는 깃발 이양식 직후 조수미, 나윤선, 이승철 등이 재일동포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편곡한 '아리랑'을 한 소절씩 엮어 부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아리랑을 부르자 어느새 별로 가득한 밤하늘로 바뀌었고 무용수들은 그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소치 올림픽 폐막식 이후 나윤선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즈보컬리스트인 나윤선은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크로스오버 부분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음반상, 2009년에는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나윤선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인순이, 최정원, 안순석 등과 함께 '아
나윤선의 아리랑을 들은 네티즌들은 "나윤선 아리랑, 정말 잘 부르시더라", "나윤선 아리랑, 유명하신 분이시구나", "나윤선 아리랑, 음색이 너무 아름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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