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경주 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매몰'
↑ 사진 = 매일경제 |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경주 리조트 붕괴' '부산외대' '매몰'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2층 강당 지붕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명피해 여부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리조트 강당에는 사고 당시 관광객을 비롯해 부산 외대 신입생 등 100여명이 머물렀으며, 이들은 오는 3월 입학을 앞두고 환영회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여학생 3명입니다. 또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학생 50∼60 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져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차 10여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리조트가 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최근 이 지역에 폭설이 내려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부산외대, 현재 상황 걱정되요 폭설로 구조까지 난
한편 경주시와 소방당국은 사고 건물이 조립식 건물로 최근 내린 눈의 무게를 못 이겨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