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환경과 도시안전 분야 명예부시장을 신설하고 임기가 끝난 어르신과 장애인 분야 명예부시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 명예부시장은 기존 외국인, 문화예술인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
환경 명예부시장 홍혜란(51.여)씨는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한 전문가다. 도시안전 명예부시장 김성수(56)씨는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전문연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어르신 명예부시장 양승호(86)씨는 대한노인회 종로구 지회장으로, 2005년 어르신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한 공으로 국민훈장을 받
명예부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매월 정기회의를 열고 박원순 시장과 수시로 연락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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