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원이 넘는 불법 대출 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연루된 KT ENS의 협력업체 7곳 가운데 5곳의 대표가 도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잠적한 대표 중 4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고 홍콩으로 도주한 전 모 씨는 인터폴 수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토대로 정확한 불법 대출 규모와 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황재헌 / hwang233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