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모집한 뒤 관련 서류를 위조해 사기 대출을 알선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제2금융권에서 지난해 1월부터 25회에 걸쳐 1억 1천700만 원을 편취한 휴대전화 대리점 대표 30세 박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이들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오면 자신의 대리점 직원인 것처럼 허위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 대출을 받고 최대 40%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천 건이 발견돼 출처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