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전국 등록 공인중개사 수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공인중개사 수는 감소했지만, 지방 공인중개사 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3년 12월 말 기준 전국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영위하는 등록 공인중개사(이하 공인중개사)는 7만5630명으로 전년대비 251명 증가하며 2011년 이후 2년만에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3만688명으로 2012년대비 1557명 늘어났다. 반면 수도권 공인중개사는 4만4942명으로 2012년 대비 1306명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정부 부동산대책의 영향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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