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11시를 기해 태백,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산간 등 도내 12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합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1∼영하 7도, 동해안 영하 6∼4도,
한편, 한파주의보 발효 예정지 중 양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대설경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강원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 122㎝, 강릉 107.5㎝, 강릉(왕산) 105.5㎝, 동해 82㎝, 속초 75㎝, 대관령 74, 평창 12㎝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