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상반기부터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정기 합동 점검 및 단속 실시한다.
김진태 검찰총장과 정승 식약처장은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부정식품·의약품 및 마약류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10일 체결했다.
검찰과 식약처는 협약에 따라 보건·부정식품 및 마약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점검·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부정식품 실무협의회'와 '마약류 실무협의회'를 각각 꾸린 뒤 분기별로 1차례 이상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안별 실무협의회는 수시로 연다. 정보공유 및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는 등 공동 대응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술 협력과 자문,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수사 성과도 공유한다. 검찰은 지
대검 관계자는 "검찰은 앞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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